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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Sports Tracker 예전에 노키아에서 열심히 사용하던 Sports Tracker가 아이폰용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설치해봤다. 아래 내용은 대강의 모습만 정리. 이건 그리운 노키아의 화면. 가운데가 신형 스포츠 트래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건 Beta Lab 시절의 스포츠 트래커다. 당시 노키아가 스포츠 트래커를 베타 랩에서 빼면서 업데이트 방식이 아니라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 하는 바람에 상당히 골치아팠던 기억이 난다. 여튼 얘네들은 일을 이런 식으로 한단 말야. 구형 스포츠 트래커는 사이트 업로드를 꺼놓으면 배터리를 무지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구형을 애용했었다. 어쨋든 새로운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게 스포츠 트래커. 아이콘은 다를 게 없다. 일단 화면에 보이는 앱들을 이야기해보면 현재는 .. 2011. 6. 10.
iOS 5 발표 어제 애플에서 맥의 새로운 OS X Lion과 iOS 5를 발표했다. 위 캡쳐는 일단 가시적으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Notification 기능. iOS 5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 많이 나와있으니 관두고 가볍게 정리해보면, 1) iMessage - 카카오톡, 와츠앱 등등 2) Reminder - 각종 todo와 task 앱들 3) 트위터 - 트위터 앱들 4) 카메라 - Camera+등 각종 카메라 앱들 5) Reading List - Instapaper나 Read it Later 6) iCloud - 드롭박스, 다음클라우드 등등 이외 Notification 같은 기능은 원래 없던 기능이라 대안이 없었지만 날씨를 저렇게 간단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날씨앱 수요가 줄어들 거 같.. 2011. 6. 8.
칼 라거펠트와 니체 샤넬을 이끌고 있는 칼 라거펠트가 니체 전집을 번역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의 본명은 Karl Otto Lagerfeldt로 함부르크 출신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버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왔고, 어머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왔다. (라거펠트 본인은 아버지가 스웨덴 사람이라고 밝힌 적 있다) 이건 뭐 모르겠으니까 위키피디아 참고(링크) 어쨋든 이 팩트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독일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 칼 라거펠트는 텔레그라프의 힐러리 알렉산더와 올해 초에 가진 인터뷰에서 "I don't want an intellectual image, I'm a fashion person'이라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어떤 점에서 인텔리겐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사진집이라든가, 책이.. 2011. 6. 5.
작은 공포 예전에도 이 물건의 사진을 올린 적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이런 걸 가지고 있다. 굳은 살, 각질 제거할 때 쓰는 딱딱한 스폰지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바디샵 혹은 올리브 영 이런 곳에 갔다가 구입했었다. 별로 안비쌌던 거 같다. 기본적으로 잘 할 수 있는 것들과 잘 할 수 없는 것들을 열심히 구분해 놓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열심히 하고(손톱 깎이, 각질 제거 하기, 스킨 바르기) 할 수 없는 것들은(옷 잘 입기, 세탁 잘 하기, 로션 바르기) 대충 포기하고 살고 있다. 컨버스 따위의 발 건강에는 하등 좋을 거 같지 않는 신발을 열심히 신고 다니다 보니 발에 굳은 살도 박히고, 다 까지고, 살이 일어나고 그렇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이걸 사용해 쓱싹 쓱싹 밀어준다. 하지.. 2011. 5. 25.
간단한 아이폰용 테니스 게임 앵그리 버드 오리지널을 붙잡고 모든 별들을 다 모았다는 포스팅을 4월에 올렸었다. 그 영광의 기록(ㅠㅠ) 링크는 아래에. http://macrostar.tistory.com/267 오리지널을 하면서 이거 꽤 재미있군 싶어 시즌스와 리오도 냅다 구입했는데, 오리지널을 끝내는 과정에 새총 쏘기에 완전히 질려버려서 이후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다. 더불어 게임 자체에도 질려서 다른 게임(이래봐야 플록하고 두들 점프 정도지만)도 안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쓸만한 가계부를 하나 구입하려고 Appshopper를 붙잡고 꽤 많은 LITE, Trial 버전을 사용해 보며 앱쇼퍼로 집중적인 마크(혹시 세일을 하는 게 있으면 빨리 붙잡을려고)를 하던 와중에 가계부 앱은 그냥 제 값주고 하나 사버렸고, 겸사겸사 .. 2011. 5. 21.
올레 ARS와 홈페이지의 미로 설계 기술 KT, 이제는 올레인가에 가능하면 상담 등의 일로 전화를 걸지 않는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걸어서 기분 좋은 일이 있던 적이 없다. 짜증나 죽겠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웃기나 하고(상담원도 웃으려면 참 힘드시겠지), 쾅쾅 하면서 발로 뛰겠다니 하며 나오는 노래도 짜증난다. 예전에 노키아 폰이 처음 나오자 마자 썼을 때는 정말 가관이었다. 전화를 여기다 연결해주고 저기다 연결해주고, 받은 사람은 왜 저희 쪽에 연결해 줬을까요 도리어 묻고 그런 끝에 나오는 답은 결국 아무도, 아무 것도 모른다. 그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 그러다 요새 금전 사정이 박해 휴대폰 요금이 연체가 되었는데 오늘 납부를 하기로 했다. 23일이 또 이번 달 요금 받는 날이라 혹시 겹칠까 싶어서 전화를 하기로 했다. 연체 관련된 메시지.. 2011. 5. 19.
먼지와의 전쟁 먼지가 참 싫다. 방바닥 구석에, 컴퓨터 모니터 위에, 키보드 구석에, 책상과 책장 곳곳에 귀신같이 내려와 앉아있는 걸 볼 때마다 가슴 한 켠이 답답해진다. 워낙 먼지가 많은 동네에서, 바깥과 안의 경계라고는 얄팍한 콘크리트 더미 뿐인 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보이는 족족 물걸레나 빗자루로 쓸어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쟁은 애초에 이길 수가 없다. 알맞은 만큼은 괜찮다라고 해도, 이건 도가 좀 지나치다. 토요일 오후 동부 간선 도로와 비슷한 정도의 먼지량이 매일 내 주변을 덮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반쯤은 포기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옷 위에 앉아있는 작은 돌들(접혀있는 바지에 딸려왔다가 종종 자리를 잡는다)을 슬쩍 털고 말고, 쌓여있는 먼지들도 마치 못봤다.. 2011. 5. 15.
구글의 크롬 크롬을 쓰고 있다. 한동안 메인으로 파이어폭스를 썼었는데, 크롬이 나오자마자 그 가감없는 심플함이 마음에 들어 체인지한 이후 딱히 특이한 일인 경우가 아니면 한번도 바꾸지 않았다. 두번쯤 위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크롬 버전이 2를 넘어가면서 no sandbox 명령이 안먹어 gdi++를 쓸 수 없게 되었을 때다. 뭐 그럭저럭 극복했다. 익스텐션은 거의 안쓰지만 그래도 나름 이런 저런 세팅을 해놓고 쓰고 있다. 패스워드와 북마크와 관련된 것들인데 패스워드는 lastpass에 연동해서 쓰고 있고, 북마크는 구글에 동기화해서 쓰고 있다. 북마크 구글 동기화는 별로 좋지가 않다. 한번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되면 예전에 지웠던 것들을 다시 다 집어넣어 버린다. 이름만 동기화지 그냥 받아오는 수준인 거 같다. .. 2011. 5. 6.
bugaboo + missoni 또 미소니 이야기다. 이번에는 약간 흥미있는 소재가 붙어있다. 우선 bugaboo(부가부)는 유모차를 만드는 네덜란드 회사다. 이런 브랜드들이 보통 그러하듯 아는 사람은 무척 자세히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른다(사실 그런 점은 미소니도 마찬가지다). 어쨋든 네덜란드 회사답게 심플하고, 모던하고, 튼튼한 유모차를 만든다. 2008년에는 reddot award도 받았다. 섹스 앤더 시티에 나왔다는 Frog라는 모델이 꽤 유명하고, Cameleon, Bee+ 등등의 모델이 나온다. 꽤 비싸고,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잘 팔리는 거로 알고 있다. 이게 Frog, 요새는 홈페이지에서 안보인다. 미소니 이야기는 몇 번 쓴 적이 있다. 특히 http://fashionboop.tistory.com/110 이 포스팅에.. 201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