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s #LadiesFirst 광고 캠페인

Keds가 #LadiesFirst라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델은 f(X)의 크리스탈. 레이디스퍼스트는 "자신감있고 당당하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잃지 않는 여성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사진이 여러가지 있는데 밝은 걸로. 나머지는 공식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링크). 위 사진의 신발은 더블 데커 퀼티드 저지라는 이름의 슬립온이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신발 모델들이 등장하는데 더블 데커 외에도 케즈의 대표적인 라인인 트리플 챔피언, 칠랙스, 오리지널 챔피언 등등 다 나온다. 슬립온 시리즈가 인기가 많기는 하지만 케즈 입문은 여성용이라면 역시 챔피언이라고 생각된다. 남성용이라면 슬립온이나 빨간 두 줄 들어가 있는 프로케즈 로우컷 추천.

이 얄쌍한 라인은 척 테일러나 잭 퍼셀, 프리모 코트 등의 투박한 라인에 지친 눈에 신선함을 준다. 정가 4만 9천원인데 찾아보면 약간씩 할인을 한다(링크). 요새 이동 반경에 케즈가 잘 안 걸리는 건 ABC마트에 케즈가 없다는 게 크게 작용하는 거 같다. 지나가다 ABC마트 있으면 하릴없이 스윽 들어가 뭐가 있나 보고는 하는데 없다. 벤 시몽도 LG 패션 유통망 안에 존재하니까 잘 보기가 어렵다. 물론 백화점 같은 곳 가면 다 있기는 한데. 가을에는 비도 많이 안오고 하니 눈 오기 전까지 이런 운동화 실로 즐겁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