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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바버(Barbour)의 레인부츠

by macrostar 201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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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헌터에서 새로 출시된 필드용 레인부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링크). 물론 레인부츠라는 건 헌터에서만 나오는 건 아니다. 다프나도 있고(링크), 트레통도 있고(링크), 락피시도 있고, 버버리도 있고(링크) 사방에서 나온다. 아웃도어가 들어간 회사들에서는 거진 나오고, 특히 오래된 곳에서는 고풍스러운(이라고 하지만 미묘한 디테일의 차이가 있을 뿐 큰 모습은 다 비슷비슷하다) 부츠들이 많다. 


비오는 날 코트에 신고 다니는 용도이기는 하지만 며칠 전 헌터 이야기처럼 밭을 손 본다든가, 아니면 평소 멀리 보이던 산을 하필 비오는 날 가보고 싶어졌다든가 할 때도 딱 맞다. 물론 바버에서도 나온다. 



바버의 레인부츠도 크게 짧은 것과 긴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짧은 건 숏 그래스 부츠(Short Grass Boot)이라고 해서 뭔가 밭과 들의 분위기가 나고 긴 건 타운 앤 컨츄리 웰링턴 부츠(Town & Country Wellington Boot)라고 해서 영국 시골의 영주 느낌이 난다. 습기차고 진흙 많은 영지를 돌아보는 데 반드시 필요한 건 랜드로버 자동차와 헌터나 바버의 부츠... 물론 영지 같은 거 없지만 뭐 어때...


쇼트 그래스는 이렇게 생겼다.


아웃솔이 오프로드 타이어 분위기다. 높이가 10인치라고 되어 있으니 25.4cm정도 되겠다. 요즘 세일하는 데가 많아서 원래 120불 정도인데 60불 대에 구입할 수 있다(링크). 한국에서도 팔긴 하는데 직구하는 게 훨씬 저렴할 듯 싶다. 컬러는 여러가지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찾아보시길.



웰링턴은 이렇게 생겼다.



이건 높이가 16인치니까 40cm 정도 된다. 이것도 할인 하는 곳이 많아서 70불 조금 안되게 구입할 수 있다(링크).



이거 말고 팬톤 웰리라고 나온 앵클 부츠도 있다.


쇼트나 웰링턴처럼 고풍스러운 느낌은 좀 덜하다... 이건 90불이군(링크). 여튼 헌터 말고도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다는 게 중요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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