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켓

Pleats Please의 폴라 베어 컬렉션

by macrostar 2013. 10. 17.
반응형
이세이 미야케의 플리츠 플리즈 2013 FW 라인의 테마는 'On the Road'다.

 
말하자면 여행이라는 주제를 공기처럼 깔아놓고 있는 건데 이 컬렉션과 함께 NOUGAT(누가)라는 가방 라인도 출시했다.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사람의 손을 타 형상이 변형되면 그게 남아있는 가방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흙같은 느낌의... 그런 거다. 대강 예상은 되지만 알루미늄이라는 게 확 와닿질 않아서 들고 다니는 게, 그리고 사용하는데 정확하게 어떤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내는 지는 예상이 어렵다.


어쨌든 '온 더 로드'라는 테마에 약간의 스토리를 붙여 여행지의 동물원에서 폴라 베어를 만났다라는 컨셉으로 폴라 베어 시리즈를 내놨다.

 
폴라 베어... 얘네들.


 
폴라 베어의 모습이 위 사진의 귀여움과 약간 다르긴 하지만 얘네들도 '어흥~'하며 소리를 지르는 거 같은 게 나름 귀엽다. 바지나 스커트의 긴 털들로 전체를 완성시킨 것도 꽤 즐겁다.

 
Kachina 베어라고 이름이 붙은 이런 인형도 함께 나왔다. 얘네들도 '어흥~'하고 있다. 지나가다 폴라 베어 컬렉션을 입거나 들고 있는 분과 마주치면 '어흥~'이라도 외치며 하이파이브라도 하면 즐거울 거 같다. 세상에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지. 옷은 다 파는 거 같은데 인형은 플리츠 플리즈 5개 매장(아오야마, 롯폰기, 긴자 등등) 한정 판매. 

위 사진들은 모두 플리츠 플리즈 홈페이지(링크), 폴라 베어 사진은 인터넷 검색으로 여기(링크)에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