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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만화와 패션 컬래버레이션

by macrostar 201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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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패션 사이의 컬래버레이션들이 가끔씩 있다. 아무래도 만화 문화가 넓은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안 그런 경우도 있다. 얼마 전 짧게 포스팅했던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구찌가 만든 매장 디스플레이나 만화 화보의 경우엔 일단은 전세계 구찌 매장을 대상으로 했다. 포스팅은 http://fashionboop.com/698

 

죠죠는 올해는 컨버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스니커즈를 내 놓는다. 한정판이고 5월 20일에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링크). 죠스타 가문의 상징 별이 들어가 있고, 구매하면 신발에도 프린트되어 있는 돌가면 열쇠고리도 준다는 듯.

 


박스도 한정판 컨셉이다. 참고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우리나라에도 곧 정발된다. 애니북스에서 나오는데 애니북스 공식 블로그(링크)를 참고하시길.



하루야마는 일본의 중저가 신사복 체인이다. 여기도 저기도 경제가 별로 안 좋기 때문인지 요새 장사가 꽤 잘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튼 하루야마에서 작년말 에반게리온 Q 개봉할 때 에바Q와 컬래버로 남성용 셔츠, 타이바, 커프링크스 등 20여종을 내놓았었다. 이게 반응이 괜찮았는지 이번에 2nd 시리즈가 나왔다.


보다시피 아스카가 꼈는데 여성복도 새로 나왔다. 남성용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셔츠, 타이, 스카프, 커프링크스 등이 있고, 여성용으로 블라우스와 스카프가 나왔다. 하루야마 홈페이지(링크)를 참고. 

 
위 셔츠의 예를 들자면 설명에 에반게리온 라벨이 붙어있고, 2호기를 이미지화한 컬러 패턴이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다. 대부분 이런 식이라 대놓고 그림이 그려져있거나 하는 식으로 티를 많이 내는 건 아니다. 맨 위 그림에서 신지가 메고 있는 넥타이도 초호기의 컬러 패턴을 이미지화한 제품이다. 셔츠가 대략 4천엔 정도.

 
매장 디스플레이도 이렇게.



건담의 세계관을 도입했다는 STRICT-G라는 남성복 브랜드가 있는데 이번에 아무로 레이의 스타일을 컨셉으로 한 일상복 컬렉션인 AMURO STYLE이라는 걸 출시했다.


음... 건담은 거의 본 적 없지만 예전에 일본 방송을 열심히 보던 시절에도 하도 아무로 레이의 장면 흉내니 모노마네니 하는 것들을 봐서 낯설지는 않다.


그래도 음... 저 옷은 무슨 컨셉을 잡은 건지 건담에 대한 짧은 지식으로는 잘 모르겠다.


이런 분위기.



그리고 위의 것들과 성격이 약간 다른데 따로 포스팅하긴 그래서 추가하자면. 피규어 보컬로이드 오페라라는 게 있는 모양인데 "The End"라는 작품의 도쿄 프리미어가 있었다. 거기에서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가 루이 비통의 옷을 입었다.

 
이런 것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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