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메종 키츠네의 할인 이벤트 및 비이커 3주년 애니버서리 파티 이야기를 짧게 전한 적이 있다(링크). 더불어 3주년 기념으로 온라인 할인을 실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하는 것도 있고 온라인으로만 하는 것도 있다. 뭐 여튼 할인은 좋은 일이니까! 이번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링크)를 참고.
크게 두 부분으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10개 브랜드가 30일 동안 20% 할인을 한다는 것, 그리고 메종 키츠네와 비이커의 캡슐 컬렉션이 나오고 기프트 이벤트가 있다는 거다. 뒷 부분은 이전 포스팅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보다시피 의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리빙 아이템들도 할인을 한다. 요즘은 리빙 아이템이 대세다. 여튼 집에 들어갔을 때 기분이 좋고, 잘 쉬고 나와야 하는 일도 잘 되고 안 될 일도 잘 되고, 그러나 저러나 기분도 상쾌하고 그런 법이다.
그리고 이 이벤트 페이지 할인 브랜드 리스트보다가 알았는데 우드우드가 있네(링크). 아주 예전에 우드우드 이야기를 쓴 적이 있는데 꽤 재밌는 브랜드다. 뭐 워낙 브랜드들이 많으니까 뭐가 있는지 다 살펴볼 수도 없고 이렇게 기회가 있어야 알게 된다.
웹 익스클루시브 할인 업체라고 나와있는 걸 보면 아래와 같다.
참고로 맨 위 사진의 여성 분이 입은 옷은 비이커 + 쉬리얼 벗 나이스에서 나온 밀리터리 풍의 필드 재킷이다. RECCE라고 적힌 건 정찰대라는 뜻이라고 한다(링크).
밀리터리 옷인데 옆에 라인이 있어서 이 부분이 거슬릴 수도 있고, 마음에 들 수도 있고 할 거 같다. 뭐 어차피 옷이란 호불호가 있는 게 좋은 거고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옷 따위는 없는 법. 예컨대 지나가다가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보면 기분이 언짢아지는데 똑같은 옷 사놓고 기분 언짢아 지는 건 꽤 모순적인 일이다. 여튼 이제 겨울이고 하니 여러 옷들 찾을 시기다(링크). 이번 시즌에는 어떻게 입고 다닐까 하고 두근거려보는 게 또 제일 재미있는 일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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