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2018.03.16 12:23

디키즈가 두 개의 콜라보를 선보였다. 같은 옷을 가지고 만들었지만 두 컬렉션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재미있다. 


우선 하나는 디키즈 1922 + 오프닝 세레모니. 오리지널 워크웨어 브랜드라고 하기엔 디키즈는 너무 멀리 가버린 게 사실이고 그래서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나온 서브 레이블이 디키즈 1922다. 완전 다르게 운영하는 거 같진 않지만 하여간 전통의 워크웨어에는 1922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게 많다. 이 협업 컬렉션은 여기(링크).


오렌지 빕과 핑크 빕. 디키즈는 874같은 바지 만들 때 쓰는 65 폴리 / 35 면 혼방의 8.5온스 트윌의 튼튼함이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면 100%다. 아무튼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상당히 컬러풀하다.


이런 핑크 풀세트도 있다. 바지가 25부터 나오는 것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는 다 남성복 기반의 유니섹스 모드다.



또 하나의 콜라보는 디키즈 + 77Circa. 77Circa는 빈티지 아이템을 기반으로 리메이크한 여성복을 꽤 내놓고 있는 브랜드다(링크).


여성복 브랜드이긴 한데 오프닝 세레머니 협업과 마찬가지로 아무나 입을 수 있고 남성 사이즈도 나온다.



이 협업 컬렉션은 원래 디키즈가 내놓고 있던 옷들의 작업복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바지 2색, 셔츠 2색이 나왔고 이렇게 저렇게 입고 있다. 광택으로 봐선 바지는 874와 같고 셔츠는 조금 더 얇은 5.25온스를 사용하고 있는 디키즈의 기본 유틸리티 셔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자세한 사양은 모르겠다. 여성용 사이즈는 4월부터 Ray BEAMS 매장에서 판매한다. 


디키즈 바지를 입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청바지와는 다른, 뭔가 지리하고 지독한 튼튼함이 있다. 재밌는 브랜드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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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yj

    저 핑크 세트는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네요 ㅋㅋ

    2018.03.17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