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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즐거움

고지마(児島, Kojima) 청바지 거리

by macrostar 2018.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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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바지 특화로 가장 이름을 알린 곳은 아마 일본 오카야마 현의 고지마일 거다. 오카야마를 비롯해 히로시마를 중심으로 한 빙고 지역 등이 오랫동안 일본의 섬유 생산, 특히 면 생산의 중심이었고 덕분에 염색, 부자재, 제작 등 관련된 업종도 밀집해 있다. 원래 교복을 많이 만들었는데 데님이 높은 부가가치를 인정 받으면서 옮겨간 경우가 많다. 물론 요새도 가장 큰 수익원은 교복으로 알고 있다. 교복이야 뭐 매년 엄청난 수의 새 고객이 등장하고 꾸준히 유지되는 분야니까 일단은 월급 같은 거겠지...




대략의 위치는 위 캡쳐를 참고. 히로시마, 오카야마, 효고 현이 위에 있고 혼슈에서 시코쿠로 넘어가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구글 지도에서도 Kojima Jeans Street를 찾으면 나온다. 청바지 거리 홈페이지도 따로 있으니까 여기(링크)를 참고하면 되고 오카야마 현 관광 홈페이지에서도 고지마 청바지 스트리트를 안내하고 있다. 여기(링크)를 참고하고 한글로 나온다. 고지마 역에서 내리면 가깝다.




오카야마 관광 페이지에 나와 있는 사진... 




이건 약도. 업체 이름이 스크롤이라 다 안나왔는데 여기(링크)에서 보면 된다. 33개 업체 리스트가 나와있고 재팬 블루와 모모타로, PBJ, 코지마 진 등 여러 업체를 비롯해 커피집, 마켓 플레이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예전에 무슨 팜플렛인가 나와있는 걸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 보면 청바지 업체는 15개 정도만 나와있었다. 그새 참여 업체가 늘어난 걸까. 



뭐 브랜드 구경만 해도 업체마다 다른 특색이 있으니 재미있겠지만 근처에 베티스미스에서 운영하는 청바지 박물관(링크)도 있다. 이왕 이런 데 구경을 할 생각이면 이벤트에 맞춰 가는 게 좋을텐데 이벤트 페이지(링크)를 보면 4월 말에 라이트닝에서 주최하는 데님 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이 7회 째라고 한다. 




이전 거 찾아보니까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하는 거 같다. 이렇게 청바지 파는 회사들이 우르르 몰려 있는 데 가면 재미있을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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