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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Craig Green의 에일리언 커버넌트 의상

by macrostar 2017.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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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 개봉 이름은 "에이리언"인데 에이리언이라고 적어 놓으면 뭔가 빠진 거 같아서... 여튼 리들리 스콧의 이번 영화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커스튬 디자이너는 얀티 예이츠(Janty Yates, 이렇게 읽는 게 맞을까?)다. 로빈 후드, 더 마션, 프로메테우스 등등의 영화에서 커스튬 디자인을 담당했고 글래디에이터로 아카데미 상도 받은 분이다. 리들리 스콧과는 7작품을 함께 했다고 한다.


크레이그 그린(Craig Green)은 영국 디자이너다. 2016년에 British Menswear Designer of the Year를 받은 디자이너인데 2015년 FW(링크)때 기능성 유니폼, 워크웨어 등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을 발표했었다. 그 이후로도 그런 풍의 컬렉션을 내놓고 있는데 여튼 얀티 예이츠가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그 옷과 마주쳤고 좋은 일이 있는 데 같이 해보자...고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게 에일리언 커버넌트 프로젝트다.


Craig Green의 2016 FW...



이것은 에일리언 커버넌트...


사실 이 합작은 작년부터 알려져 있긴 한 일이다(링크). 어쨌든 15 FW의상을 다 들고 갔고(얀티 예이츠가 미리 몇 벌 사놓은 것도 있었다고 한다), 리들리 스콧 쪽에서 마음에 들어하고, 영화에 맞게 고치고 바꾸고 뭐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다. 트레일러가 나오면서 크레이그 그린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하고 그랬다(링크). 


코스튬 디자이너가 따로 있어서 그런지 IMDB 풀 스탭 리스트 같은 데도 크레이그 그린 이름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하긴 스탭은 아니니까... 링크) 한번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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