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마앱 포인트를 가지고 뭐하나

by macrostar 2015. 9. 8.
반응형

예전에 Freemyapps에 대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링크).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설치한 다음, 광고하는 앱을 인스톨하고, 30초 정도 사용한 다음 포인트를 얻는 시스템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보면 되고 지금 들고 있는 게 스마트폰이라면 여기(링크)에서 설치하면 된다. 


요새도 이걸 하고 있다. 뭐 예전에도 말했듯 이걸로 살림 일으키려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 같은 데서 잠깐씩 하는 식이다. 그렇다면 이 포인트를 모아서 뭘하냐... 인데 가끔 아이튠즈 기프트카드를 충전했다. 그런데 뭐 사실 살 것도 별로 없고 잔액이 좀 남아있으면 언젠간 쓸 일이 있겠지... 하고 남겨놓고 있다.


여튼 이 포인트로 뭘 하냐인데 뷰티와 관련된 이야기니까 여기에 적는다. 순전히 저의 사용 방식이니 참고로만 활용해 주세요. 요새 사용 패턴은 포인트가 1,500이 되면 아마존 기프트 카드를 산다. 5불을 준다. 많이 나오면 일주일이면 되기도 하는데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한 달에 10불 정도 나오는 거 같다. 그럼 이걸 가지고 아마존에서 뭘 사야 되는데 당연히 배송료가 문제다. 


그래서 무배 업체를 찾았는데 요새 애용하는 게 일본의 잡화점 드럭스토어 도레미 파마시라는 곳이다. 여기(링크)가 상점 프론트. 물론 아마존에서 직접 파는 게 아니라서 처음 주문할 때 약간 두근두근했는데 잘 쓰고 있다. 프론트에서 풀 브랜드 리스트를 누르면 여기에서 팔고 있는 브랜드들을 볼 수 있는데 약간 엉망이다. 예를 들어 우르오스의 선블록은 여기서 뒤적거려서 절대 찾을 수 없는데 어딘가 있다. 어쩌다 찾아서 주문했었음... 지금도 잘 찾으면 나온다.



여튼 요새는 패턴을 아주 단순화해서 비오레, 센카, 시세이도만 뒤적거린다. 비오레에서는 사라사라 UV나 토너를 사고, 센카에서는 선블록을 사고, 시세이도에서는 시브리즈나 샴푸 같은 걸 산다. 퍼펙트휩도 처음에 샀었는데 쿠팡(링크)에서 잔뜩 비축해 버린 덕분에 이제 당분간 클렌저는 필요가 없다. 한 달에 10불이니까 돌아가면서 계속 산다... 


위 캡쳐를 보면 살짝 비싼 감이 없지 않은데 무배가 중요하다. 주문하면 우리는 배송비가 없으니까 한참 걸릴거야라고 경고를 하면서 예상 도착일에 3~4주 후 쯤이 찍혀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두 대략 일주일 안에 날아왔다. 어느날 우편함 안에 AIR라고 적혀있고 테이프로 밀봉된 봉투 하나가 들어있다. 이건 뭐 생각할 것도 고민할 것도 없으니 너무 편하다. 화장품 비축 루트로 이런 걸 확보하게 되어 화장품 계열 쇼핑은 모조리 ON 인터넷이 되어 버렸다. 인터넷 만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