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구찌, 헨더 스킴

최근 사카이, 하이크, 마르지엘라 등과 협업을 이어온 노스페이스가 올해는 브레인데드와 재미있는 컬렉션을 내놨었다(링크). 그런데 이번에는 구찌와의 콜라보 소식이 나왔다.

 

 

아직 별 건 없고 구찌 인스타그램(링크)을 통해 산, 텐트 나오는 영상을 하나씩 올리고만 있다. 야외 나오는 구찌 영상에 가끔 들리는 나팔 소리 같은 거 약간 좋아한다. 노스페이스 만큼 흥미진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가 있나 요새 생각하는 데 구찌라니, 일단 지금 가고 있는 길에서 피크를 하나 찍는 거 같다. 사실 하이크, 마르지엘라, 브레인데드 등이 다들 노스페이스와 함께 하는 전혀 다른 세상을 보여줬기 때문에 과연 구찌는 이런 상황에서 뭘 어떻게 내놓을 지 기대가 된다.

 

 

그런가 하면 헨더 스킴(Hender Scheme)과의 협업도 얼마 전에 나왔다. 이건 노스페이스 재팬에서 하는 일이다. 노페 브랜드가 좀 복잡해서 나라마다 나오는 것도 다르고, 하는 것도 다르고 뭐 그런 게 있다. 아무튼 이 협업의 티저가 볼만 했다.

 

 

노페 + 구찌와 마찬가지로 자연의 어딘가 인데 이쪽은 분위기가 훨씬 차갑다. 사진에 따스함 따위 전혀 없음. 

 

 

 

나온 신발도 꽤 재미있는 편이다. 어쨌든 따뜻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