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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13

남성용 스킨 3종 체험기 막간을 이용한 가벼운 포스팅. 사실 스킨의 용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는 않다. 대충 생각에 세수와 로션 바르기의 사이 어느 지점 정도의 느낌이다. 그리고 남성용 제품의 경우에는 스킨과 애프터 쉐이브 스킨이 구분되어 있는데 굳이 구분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보통 스킨을 고르는 패턴으로 쓰고 있다. 애프터 쉐이브 특유의 알콜 성분이 들어가 따끔따끔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면도용 제품을 따로 구입해 사용하는 건 은근히 귀찮은 일이라서 원래는 대충 비누 같은 걸 쓰고 그냥 보통 스킨을 사용하는데, 쉐이빙 폼 같은 경우에는 세트나 사은품 등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근근히 계속 하나씩 가지고는 있다. 어쨋든 샘플을 포함해 이것 저것 사용해 본 김에 가벼운 리뷰를 한 번 남겨본다. 맨 왼쪽.. 2011. 9. 10.
커피 민트향 바디 클렌저 Wash with JOE 세수할 때는 그래도 클렌징 폼을 꼭 사용하는 편인데, 솔직히 바디 클렌저는 좀 귀찮다. 따로 챙기는 것도 귀찮고, 대부분 액체라 비벼서 거품 만드는 것도 귀찮다. 비누의 경우에는 고체를 문질러 거품을 만드는 과정이 좀 더 확실하게 보이는 데 액체는 자꾸 어딘가 흘릴거 같다. 또 중간에 거품이 모자랄 때 보충하는 과정도 번거롭다. 그래서 여러 바디 클렌저에 도전해 왔지만 지금은 그냥 비누를 사용 중이다. 원래는 도브와 다이얼 비누를 애용해 왔는데 얼마 전에 Aesop에서 나온 좋은 비누가 하나 생겨서 요즘엔 그걸 사용한다. 이와 비슷한 게 바디 로션이 있다. 이렇게까지 챙기는 건 정말 무리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바르는 범위가 넓은 점도 힘들고 손이 끈적끈적해지는 것도 기분 나쁘다. 그래서 이 쪽.. 2011. 8. 24.
clarins men 모이스쳐 밤 후기 화장품도 그렇고 아니면 뭐든 구입해서 쓰는 거라면 다 쓰고 난 후, 혹은 어지간히 써 본 후에 후기를 쓰는 게 맞다. 그렇지만 온라인 구매의 경우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물건을 받자 마자 후기를 강요한다. 특히 옥션의 경우 굉장히 귀찮게 한다. 이 경우 후기의 대부분은 물건의 첫 인상(포장 등), 배송 상태, 배송의 빠르기 등에 집중하게 된다. 물론 옥션은 중개상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후기만 좋게 나온다면 다른 거야 아무 상관이 없다. 3개월 쯤 지나면 어디서 샀는 지도 잘 기억 안난다. 여하튼 결국 강요된 후기는 구입한 제품과 괴리되게 된다. 상당히 이상한 시스템이다. clarify라는 사진 효과가 있길래 써봤더니 사진이 거칠어졌다. 사실 fashion이라는 효과를 좋아하는데 그걸 썼더니 뚜껑이 까만.. 2011. 4. 12.
키엘 크렘 드 꼬르 + ilovedust 키엘이 추수감사절 이벤트로 디자이너 제프 쿤스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크렘 드 꼬르 리미티드 컬렉션을 내놨다. 크렘 드 꼬르는 예전부터 키엘에서 내놓고 있던 바디 로션. 이 시리즈는 한국에도 출시되었다. 1L, 500ml, 250ml 로션과 바디 휘핑 크림이 나왔는데 가격은 기존 것들과 같다. 이와 거의 동시에 런던의 디자인 스튜디오 ilovedust와의 콜래보레이션도 나왔다. 제프 쿤스와의 작업은 패키지도 기존의 것과 같은 걸 사용했는데 이건 약간 다르게 생겼다. 네가지 색이 있는데 뭐가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다. 가운데 빈 버블이 보이는데 거기다 메시지같은 걸 쓸 수 있다고 한다. 두 시리즈가 그림의 내용은 판이한데 사용한 컬러 패턴이 비슷해서 그런지 눈에 확 들어오진 않는다. 왜 이렇게 같은 바디 로션.. 201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