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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3

예쁘지만 다루기 어려운 트롤리 케이스들 보통 여행 가방, 이민 가방, 돌돌이(이 단어는 나만 쓰는 거 같기는 하지만), 트롤리, 휠 트롤리, 트롤리 케이스 등으로 부르는 여행 가방이 있다. 저번에 포스팅한 트래블 백은 사실 정말 여행용으로는 쉽지 않다. 무겁기 때문이다. 참고 : 트래블 백 - fashionboop.com/497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택시나 렌터카로 옮겨타고, 바로 숙소에 내려놓고 정도가 아니라 단 얼마 동안이라도 짐을 옮겨야 하는 순간이 있다면 정말 쉽게 지친다. 특히 평범한 해외 여행의 경우엔 완전히 쥐약이다. 내게 여행 가방을 빌려갔던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증언이니 부디 무시하지 마시길. 트롤리는 소프트, 하드가 있는데 그냥 천가방이 사실 가볍고 편하긴 한데 보통은 정말 안 예쁘다. 그래도 짐을 잔뜩 옮기는 경우(유학, .. 2012. 8. 29.
여행 가방 그리고 등등등 저번에 브리프케이스 로망(링크)에 대한 이야기를 쓰면서 사실은 트래블 백 로망과 토트백 로망 같은 것도 써야지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귀찮아지기도 하고 약간 시큰둥해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에버노트나 다음 클라우드에 폴더 만들어서 모아 놓은 거 지울라면 나중에 또 쓸까 뭐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out-dated되고 하는 좋지 못한 순환을 깨 보고자 겸사겸사 잡담 포스팅으로 채워놓기로 해본다. 사실 가장 로망이 있는 건 커다란 트래블 백이다. 트롤리나 트렁크 말고 소프트 트래블 백, 혹은 위크엔더. 회사 다닐 때도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그걸 보는 사람마다 야반 도주할 생각이냐 뭐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실제로 그 비슷하게 되기는 했지만.. -_-). 큼지막한 게 좋고, 큰 만큼 과.. 2012. 8. 9.
몰스킨의 필기구, 가방, 여행 용품 유명한 메모장과 다이어리를 만드는 moleskine(몰스킨)이 요새 영역을 여기 저기로 확장하고 있다. 하나는 아이폰/아이패드용 메모장 앱. 아직 버그들이 있어서 불안불안하지만 글쓰기, 사진, 그림 그리기가 꽤 잘 결합되어 있는 재미있는 앱이다. 궁금하다면 여기(링크). 애플 스토어로 가는 링크도 위 페이지 안에 있다. 현재 무료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여기서 소개할 필기구, 가방, 여행 가방 라인 일체다. 이태리 디자이너 Giulio Iacchetti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이미 2011 밀란 살롱 프리뷰에서 스케치가 소개된 적이 있는데(링크), 이번에 뉴욕에서 열리는 ICFF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였다. 지울리오의 스케치. 사진은 위에 있는 링크인 core77.com에서 가져왔다. 아래는 역시 core77... 201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