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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8

Comme des Carrés 스카프 컬렉션 HERMÈS와 COMME des GARÇONS의 레이 카와쿠보의 컬래버레이션 스카프 시리즈인 Comme des Carrés가 2월 8일 발매된다. 블랙&화이트와 컬러 시리즈로 총 5가지. 에르메스 매장이 아니라 꼼 데 가르송 매장에서 판매하는데 도버 스트리트 마켓(링크)에서 온라인 판매도 한다. 컬러는 2월 6일부터, 블랙&화이트는 4월 1일부터라는데 홈페이지에 아직 없다. 내일 나오나? 아래는 엔화 가격. 54,600엔 68,250엔 54,600엔 54,600엔 241,500엔 2013. 2. 6.
Leica M9-P 에르메스 에디션 아무 말도 없이 묵묵히 카메라에 칠하기, 박스 만들기, 덧붙이는 가죽 만들기, 가방 마무리 등등을 보여준다. 라이카와 에르메스는 이전에도 몇 번 이런 식의 합작품을 내놨었다. 이 제품 사진은 셀렉티즘(링크)에서. 두 가지가 나왔는데 위는 카메라 + 50mm 렌즈로 라이카 에르메스 에디션, 300개 한정. 그리고 아래는 얼마 전 작고한 에르메스의 장 루이 뒤마 이름이 붙은 에디션으로 가방에다가 장 루이 뒤마의 200장 정도의 흑백 사진이 들어있는 포트폴리오 사진집, 그리고 렌즈 3종 등이 들어있고 100개 한정이다. 이것들의 가격은 정말 구입할 사람에게도 필요없고, 또한 구입하지 않을 사람에게도 필요없으니 생략. 2012. 5. 12.
Hermes, The Gift of Time 에르메스 제품들과 쇼윈도우의 그 화려하면서도 경망스럽지 않은, 폼나고 진중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선보이는 영상 광고나 비디오 클립들은 항상 어딘가 애매하고 뭐라 말하기가 조금 난감한데 이번에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컨셉인가. 2012. 2. 20.
Shang Xia, 에르메스, 인간과 자연 Shang Xia라는 브랜드가 있다. 2010년 9월에 런칭했고, 에르메스 소유고, 중국에서 디자인하고 / 제작하고 / 매니지한다. 없으면 아마 아무도 못 살게 되었지만 세계적으로도 농담 거리가 되어 버린 '100% Made in China'라는 이름을 걸고, 고급 제품을 만들어 내고, 첫 런칭한 상하이 이후 베이징과 파리에 진출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그냥 혼자 이러고 있으면 역시나 웃음 거리 정도 되었을 지도 모르지만, 뒤에 에르메스가 버티고 있다는 중압감이라는 게 무척 크다. 이를 위해 중국 여기저기에서 전통 방식으로 옷, 가구, 쥬얼리를 만드는 장인들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상하이 매장 건축은 일본의 Kengo Kuma가 했다. 로터스 하우스나 긴자의 티파니 등을 설계한 그는 일본 전통 양식과 현.. 2012. 1. 4.
LVMH와 Hermes 에르메스 본사. 사진은 트위스티드라이프스타일닷컴에서(링크) 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가 작년 말에 소유하고 있는 Hermes의 주식을 20%대로 늘렸다. 당연히 이와 관련되어 여러 소문이 무성하다. 현재 에르메스는 창립자의 후계자인 Thierry Hermes 등 가족들이 73.4%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LVMH의 아르노 회장은 작년 10월에 에르메스 주식 17.1%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해서 에르메스 패밀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었다. 아르노는 계속 사들일 생각이지만 에르메스를 어떻게 해 볼 생각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에르메스 쪽에 큰 일은 없겠지만 어쨋든 에르메스 가문은 세개로 나뉘어져있고 주식은 분산되어 있다. 주식을 계속 모은 후에 아르노가 어떤 식으로 딜을.. 2011. 6. 11.
존 롭 Ltd와 SA 예전에 Hermes(에르메스)의 John Lobb(존 롭)에서 새로 런칭한 Sprits of Capitalism에 대해서 쓴 포스팅을 한 적 있다. http://fashionboop.tistory.com/120 존 롭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현재 두가지가 있고 이 블로그에서는 편의상 '에르메스의 존 롭'과 좀 더 비싼 '영국 존 롭'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 둘의 관계에 궁금한 점들이 있어서 시간이 난 김에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봤다. John Lobb Ltd는 1849년에 존 롭에 의해 만들어졌다. 존 롭은 에드워드 7세가 왕자이던 시절에 그의 구두를 만들었고 그때 처음으로 Royal Warrant(로열 워런트)를 얻었다. *로열 워런트 - 로열 워런트는 The Queen(엘리자베스 2세), Th.. 2011. 5. 8.
에르메스, Gaultier의 관계 끝 Hermes(에르메스)를 이끌던 선장 Jean-Luis Dumas(장 루이 뒤마)가 작년에 세상을 떠난 후 에르메스 내부적인 구조적인 변화가 드러나고 있다. 에르메스는 1999년부터 다른 디자이너 하우스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 대표적인 타자 중 하나가 Jean Paul Gaultier(JPG)였다. 2003년에 JPG주식의 30%를 사들였고 이후 지분을 45%까지 늘렸다. 그리고 JPG는 장 루이 뒤마에 의해 2003년부터 에르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해왔다. 이 시기는 프랑스의 훌륭한 넥타이/스카프 메이커 정도였던 에르메스가, 다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다시 부상하게 된 시기이기도 하다. 어쨋든 작년 그가 담당한 에르메스의 마지막 패션쇼에서 JPG는 이미 'love story'가 끝이 났.. 2011. 5. 7.
MUG 나는 텀블러와 머그컵을 좋아한다. 텀블러의 경우엔 10, 12온즈 같은 작은 사이즈가 좋다. 큰 건 무섭게 생겼다. 스탠리처럼 규격화된 것들도 좋아한다. 머그 역시 조금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들이 좋다. 이상적인 머그컵은 얇고, 가볍고, 살짝 투명하며, 알록달록한 것. 아니면 아예 투박한 애들도 괜찮다. 르 크루제의 머그, 색이 여러가지다. 웨지우드의 와일드 로즈 머그. 옛날 짙은 풍의 터키오제와 사라스 가든 참 좋아 했었다. 로열 코펜하겐의 2009 애뉴얼 머그. 2010년 건 별로 안 예쁘다. 2011년은 아직 안나왔다. 로열 코펜하겐은 로고 커피잔 세트도 예쁘다. 에르메스의 시에스타 머그. 예쁘긴 한데 너무 오랫동안 안바뀌고 있다. 스타벅스의 이번 시즌 머그. 매장에서 봤을 때 꽤 예뻤는데 사진발이 .. 2010.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