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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3

세면백 오래간 만에 이런 '정통'적인 블로그 포스팅을 한 번. 열대야 시즌에는 체온을 떨어트려 살아남는 데 급급해서 제대로 씻지를 못했는데(ㅠㅠ) 기온이 좀 안정되고 나서 열심히 씻고 세면백도 정리한 김에 써본다. 세면 가방, Wash Bag, Travel Kit 아니면 하나 얻은 Cosmetic Case 등등 여러가지로 부르는데 아무래도 이 명칭에 익숙해서 세면백.. 이게 세면백... 이걸 사고 싶지는 않다. 편하긴 하다. 남성용 일수 가방에서 여자들 코스메틱 케이스 사이의 규격에 여행 등등에 사용하는 화장품 일체 잡동사니를 담는 가방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다 보니까 이렇게 퉁쳐서 부르기가 좀 애매하기는 하다. 물론 좋은 제품들도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Wash Bag. 말이 워시 백이지 가죽인데 뭘 어쩌라.. 2012. 8. 15.
aesop의 amazing face 클렌저 가만보면 옷도 형편없게 입고 다니고, 먹는 것도 되는 데로 먹고 있는데 화장품은 꾸준히 그래도 좋은 걸 쓰고 있다. 그렇다고 딱히 피부가 좋아지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관습, 악순환 뭐 이런 거 같다. Aesop은 비누나 클렌저처럼 뭔가 씻어내는 데 사용하는 용도만 사용해 봤다. 파슬리 시드가 유명하고 우리나라 에이솝도 그쪽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거 같지만 아쉽게 그건 사용해보질 못했다. 여튼 제품 이름은 어메이징 페이스인데 딱히 어메이징하지는 않다. 여하튼 (개념적으로 말하자면) 약한 듯 하면서도 은근히 중압감이 있다. 가격이 좀 되지만(정가 55,000원, 신세계 몰에가면 10% 세일가로 판다) 궁금하니까 한 번 정도는 거쳐가고 나중에 다시 쓸 지 결정하면 될 거 같다. 다만 병이 워낙 불편해 따로 .. 2011. 9. 26.
남성용 스크럽 4종 체험기 추석 연휴 맞이 화장품 특집 두 번째. 지금 남아있는 건 두 개 뿐이라 사진은 두 개만 있다. 세수를 할 때 사용하는 특이한 제품으로 마스크 종류와 스크럽 종류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여튼 아무리 좋아도 많이 귀찮게 해서 사용을 잘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조금 성능이 떨어져도 꾸준히 쓰는 습관이 잘 드는 게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마스크 쪽은 어쩌다 두 제품 정도를 얻어 써 봤는데 포기했다. 특히 머드 종류는 일처리도 너무 귀찮고, 기다리는 동안 할 일도 없고 그래서 잘 안쓰게 된다. 하지만 스크럽 종류는 그래도 좀 좋아한다. 날짜만 잘 체크해서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패턴으로 써 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자주 뛰어넘기는 한다. 어쨋든 스크럽 종류는 하나 사놓으면 꽤 오랫동안.. 2011.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