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레플리카 관련 두 번의 북토크가 끝났습니다
책 레플리카와 관련된 두 번의 북토크 겸 작은 강연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두번 다 날씨가 아주 좋지 않았고 또 강연이란 역시 쉽지 않아서 버벅거린 부분도 많았지만 끝까지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4월 5일 퀸마마마켓 매뉴팩트 커피
3월 20일 인덱스
비슷한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초점을 약간은 다르게 잡았습니다. 그래서 더 버벅된 측면도 물론 있긴 하지만 똑같은 걸 하면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쨌든 여기에 간단히 정리해 놓습니다.
<인덱스>
레플리카란 무엇인가
왜 레플리카에 대한 이야기인가
현대 패션을 이해하는 데 주는 힌트
일상복 생활에 주는 힌트
<매뉴팩트>
일상복이 하이 패션이 되어가는 과정 : 미국과 일본의 예
2016, 2017년에 찾아온 변화
고프코어 트렌드의 중요성
이 시점에서 왜 레플리카인가
확실히 책이나 원고와 이런 강연은 텐션이 다르고 그래서 더 흥미롭게 읽히거나 들리는 부분도 다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북토크를 하면서 글로 썼을 때 놓친 부분은 무엇인지와 현재 제가 더 보강해서 연구해 볼 부분이 어디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거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잘 합쳐지고 극복해가면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원고와 강연으로 할 수 있게 되겠죠. 아무튼 크롬북 들고 떠돌아다니며 일하는 사람인 만큼 이런 기회들이 앞으로도 자주 있어서 제 책을 읽는 분들과 이렇게 패션으로 세상을 들여다 보고 또한 세상을 가지고 패션을 들여다 보는 일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을 많이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잠깐 광고 하나 하자면 북토크는 아니지만 얼마전 재발행된 "패션 vs. 패션"과 관련해 작은 이벤트가 하나 있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여기에 공지 할텐데 그것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