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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케이스3

Killspencer의 한국 전쟁 모티브 가방 Killspencer는 Spencer Nikosey라는 LA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산업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브랜드다. 원래 목표는 오랫동안 쓸 수 있고 완벽하게 방수되는 백팩을 만들어서 혼자 메고 다니자-였는데 그게 조금씩 커졌고 2009년에 본격적으로 런칭했다. 전부 다 LA에서 만든다. 소위 Made in USA다. 이런 식으로 세상 천지에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혼자 쓰기 위해 만들기 시작하는 공방 타입을 좀 좋아한다. 규모가 커지면서도 원래 방식을 유지하면 꽤 괜찮은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사실 방향은 좀 다르지만 헬무트 랑도 이런 식으로(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으니 직접 만들자) 패션을 시작했었다. 제작하는 사람이 그때까지 다른 제품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괜찮은 물건을 찾아 뒤지고 있던.. 2011. 7. 21.
Macally AS 경험기 나름 괜찮았다. 저번에 IBK나 뭐 또 다른 곳에서 경험한 불쾌하고 짜증나는 일들은 포스팅해놓고는 또 괜찮았던 곳 이야기는 귀찮다고 안 적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 싶어 여기에 남겨놓는다. 작년 9월에 맥컬리의 아이폰 4 케이스 FlexFitP4를 구입했었다. 맥컬리에서 나오는 비닐스러운 재질의 케이스가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드는 MetroCP4라는 거고, 또 하나가 TPU로 만드는 FlexFitP4다. 메트로는 투명하고, 플렉스는 불투명하다. 둘 다 생긴 건 똑같다. 재질이 뭐랄까, 예전에 교과서 포장할 때 쓰는 문방구에서 마 단위로 파는 비닐을 두껍게 만든 거 같다고 할까. 어쨋든 괜찮아보였고, 미끄럽지도 않은 점도 괜찮았다. 당시 처음 나온거라 사용기가 전혀 없었는데 과감히 사버렸다... 2011. 6. 21.
snow peak의 아이폰 케이스 snow peak는 일본의 텐트 같은 캠핑 용품 만드는 회사다. 심플함과 견고함. 개인적으로 이런 거 무척 좋아한다. 예전에 스노우 피크의 우산과 텐트에 대한 잡담 비슷한 걸 한 적 있다. http://macrostar.egloos.com/5384762 텐트 http://fashionboop.tistory.com/76 우산 스노우 피크에서 아이폰 케이스를 내놨다. 티타늄이다. 스노우 피크의 제품들이 으례 그러하듯 참으로 단아하게 생겼다. 스트랩도 달 수 있다. 이게 무척 마음에 든다. 하지만 재질이 금속이고 끼어넣는 형태인 걸 보면 사용시에 아이폰에 기스가 생기는 건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그냥 아이폰 겉에 새 껍질을 붙이고 산다라고 생각하는 게 나을 거 같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도 가지고 있는 사.. 201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