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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2

it’s her world and we’re just living in it 비욘세 립싱크 논란이 있었을 때 앤더슨 쿠퍼가 이런 말을 했던데(링크) 뭐 이게 어떤 의미였든 현 상황에서 문장 그대로 보자면 맞는 말인 듯. 며칠 전 슈퍼볼 중간에 Destiny Child 공연이 있었다. 재결합까지는 아니고 잠깐 이벤트였던 거 같기는 한데 영국 올림픽 때 스파이스 걸스도 그렇고 이것은 대답이기도 하고, 유행이기도 하고 그렇다. 우리나라 예능에서도 사실 크게 다르지는 않다. 비욘세는 Rubin Singer(링크)의 커스텀 자켓, 스커트, 레오타드에 Proenza Schouler(링크)의 부츠를 신고 나왔다. 자켓과 스커트는 곧 벗어던지고 위의 모습이 되었다. 미쉘 윌리엄스(오른쪽) 역시 루빈 싱어의 옷이고, 켈리 로우랜드는 Emilio Pucci(링크)의 바디슈트. 패션 -> 연예계 무.. 2013. 2. 5.
Madonna, 슈퍼볼, Givenchy 며칠 전 슈퍼볼이 열렸고 하프 타임에 Madonna가 나왔다. 요새는 머다나~라고들 하는데 이 58년 개띠 아주머니(이혼했나?)는 마돈나라고 부르는게 워낙 익숙해서 여튼 마돈나. 뭐 마돈나도 마돈나지만 옷도 무대도 번쩍번쩍 화려함 그 자체였다. 하프 타임 쇼이니 만큼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다 마주치며 잠깐 감탄하다보면 사라지는 덧없는 구름처럼 흘러가버리고 나니 이게 꿈인지 환상인지 너가 마돈나인지 내가 마돈나인지 뭐 그랬지만 그런게 또 이런 쇼의 매력이다. 이제 와서 마돈나가 립싱크를 했던 말던 그런게 뭔 상관이랴. 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는 지금까지 3년 째 마돈나의 투어용 의상을 만들고 있다. 티시도 OEM 옷 장사가 아니고, 마돈나도 주는 대로 입는 사람이 아니니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꾸뛰르 콜래.. 201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