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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3

Amy Winehouse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사망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말이 아주 많으므로 생략한다. 어쨋든 그는 침대 위에서 홀로 죽어갔다. 사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노래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를 처음 알게 된 건 몇 년전 한창 페레즈힐튼을 보던 시기다. 페레즈힐튼은 포스팅 수가 너무 많아서 예전에 끊었다. 하루에 올라오는 기사가 너무 많으면(카네에 웨스트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못따라가니까 그냥 RSS를 해지하게 된다. 그는 한 번 보면 여하튼 잊어버리기는 힘든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아이라인, 타투, 어딘가 억울하거나 화나거나 뾰루퉁한 표정, 프레드 페리와 블랙. 공통점은 뭐든 과하고,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정도로 뒤죽박죽인 경우는 잘 없다. 레이디 가가가 롤모델로 삼을 가치가 있다.. 2011. 7. 26.
드레스 라이크 엠마 나름 고생스러웠던 포스팅 드레스 라이크 아저씨(링크)가 전혀 인기가 없었지만(ㅠㅠ 드레스 라이크 원빈의 아저씨라고 했으면 몇 명이라도 더 보러 왔을까?) 밀어붙이기 포스팅 하나 더. 이건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Oscar De la Renta. 위 사진은 zimbio.com(링크)에서. 이건 위 시상식 좀 전에 나온 사진들인데 둘 다 버버리. 사진은 racked.com(링크)인데 거기 보면 사진 주인이 버버리라고 되어 있다. 옷도 버버리에서 받은 bespoke로 알려져있다. 이 옷은 라파엘 로페즈. 뭐 브랜드는 대중이 없고 좋은 스타일리스트(Charlie Anderson)에 좋은 하우스 브랜드들의 협찬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Teen 중에서는 라이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패션 쪽에서 튀어 나가고 있다. 라이벌로.. 2011. 7. 11.
웃기는 데 장사없다 - 레이디 가가 개인적으로 패션신에 대한 두 가지 큰 생각이 있다. 이 블로그에서도 이 두 가지 이야기를 주로 한다. 하나는 치열한 마켓 안에서의 포지셔닝이다. 기존에 튼튼하게 구축된 구조 안에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 많은 이들이 상상력을 동원해 지금까지 없었던 뭔가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주 많은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진다. 두번째는 뭔가 입어야 한다는 인간적 본능의 욕구와, 뭔가 보여주고 들려주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사회적 욕구와,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신을 납득시키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자아 실현적 욕구 사이의 조화 들이다. 신호를 보내고 해석을 한다. 이런 면에서 패션과 스타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진지한 눈으로 바라보기 위해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게 뭐든, 웃기는 데 장사없다. 일본 토크쇼에 출연한 레이.. 201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