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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브라더스2

폴로 셔츠의 역사 저번 치노 바지의 세계에 이어 건전한 상식 시리즈 2번째. 치노 바지의 세계는 아래 링크에. http://fashionboop.tistory.com/196 폴로라는 이름은 웃긴게 원래 운동 종목 이름인데, 랄프 로렌이 브랜드 만들면서 이름을 폴로라고 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좀 복잡해졌다. 이래서 브랜드 이름을 보통 명사로 만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덕분에 폴로 매장에서는 물론이고 유니클로에서도, 구찌에 가서도, 아놀드 파마에 가서도 이렇게 생긴 셔츠를 찾으려면 폴로 셔츠라는 이름을 불러야 하게 되었다. 더 재미있는 건 원래 말타고 공 치는 스포츠 폴로에서 쓰는 옷은 이게 아니라 지금은 옥스퍼드 셔츠로 불리는, 두터운 옥스퍼드 천에다가 카라에 버튼이 붙어있어 바람에 안날리도록 한 셔츠였다는 거다. 폴로 선수.. 2011. 7. 22.
브룩스 브라더스 + 레이밴 Brooks Brothers와 Ray-Ban 사이의 콜래보레이션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리고 브룩스 브라더스 홈페이지에 보면 그냥 오리지널 레이밴 제품을 팔고 있기도 하다. 각진 뿔테든 보잉 스타일이든 미국 냄새가 풀풀 나는 두 브랜드는 나름 잘 어울린다. 어쨋든 이 둘 사이의 콜래보레이션들이 하나같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안경테 안쪽에 사선으로 라인이 그어져 있다는 것. 그냥 사선이 아니고 Repp-Stripe라고 불리는 거다. 우리나라에서 5121이라고 불리는 레이밴의 Wayfarer다. 브룩스 브라더스 홈페이지에서는 블랙 컬러의 오리지널 레이밴 선글라스 5121을 Classic Wayfarer라고 해서 145불에, 아마도 2132를 그냥 Wayfarer라고 해서 119불에 팔고 있다. 브룩스 브라.. 2011.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