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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백3

Fred Perry Cycling 시리즈 출시 Fred Perry 옷의 상품군은 크게 기존 Men/Women, Laurel Wreath, Tennis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Laurel Wreath는 좀 더 클래식 타입의 스트리트 웨어 시리즈인데, 영국에서 생산된 패브릭으로 영국의 공장에서 만든다. 기존 라인들은 영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중국, 일본(일본 프레드 페리의 경우 자가 디자인도 많다) 등 상품마다 다양했다. 좀 더 하이 퀄러티의 고급 라인을 시장에 내 놓고자 하는 것과, 요즘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곳곳에서 유행하고 있는 'Made in 자기 나라' 강조의 트렌드, 그리고 서브컬쳐人들에게 Made in England 라인을 내놓기 위한 것도 있을 것이다. 닥터 마틴의 경우 스킨헤드 등의 사랑을 받았지만 공장을 해외로 이전한 후,.. 2012. 4. 3.
Killspencer의 한국 전쟁 모티브 가방 Killspencer는 Spencer Nikosey라는 LA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산업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브랜드다. 원래 목표는 오랫동안 쓸 수 있고 완벽하게 방수되는 백팩을 만들어서 혼자 메고 다니자-였는데 그게 조금씩 커졌고 2009년에 본격적으로 런칭했다. 전부 다 LA에서 만든다. 소위 Made in USA다. 이런 식으로 세상 천지에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혼자 쓰기 위해 만들기 시작하는 공방 타입을 좀 좋아한다. 규모가 커지면서도 원래 방식을 유지하면 꽤 괜찮은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사실 방향은 좀 다르지만 헬무트 랑도 이런 식으로(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으니 직접 만들자) 패션을 시작했었다. 제작하는 사람이 그때까지 다른 제품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괜찮은 물건을 찾아 뒤지고 있던.. 2011. 7. 21.
Rope Bag by E.G Engineered Garments에서 나온 Rope Bag. 로프 백이 뭔가 했더니 로프를 집어넣는 가방에서 나온 거라 로프 백이란다. 그래서 가방이 동그랗다. 두꺼운 올리브 색 캔버스라는, 조금 싸보이지만 튼튼하고 감촉이 보슬보슬한 좋아하는 재질이다.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그냥 보통 메신저 가방 정도의 사이즈다. 이거 참 맘에 드는데... 대략 200불, 2만엔 대. 201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