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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2

비비스 앤 벗헤드 Stussy 컬렉션 매우 고차원적이고 복잡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심슨 가족이나 대놓고 조롱과 풍자로 일관하는 사우스 파크 같은 만화에 비하자면 비비스 앤 벗헤드는 그저 순수하고 순진하다. 하지만 새우깡 까 먹으며 낄낄거리며 보는 데는 이것 만한 것도 없다. 머리 속이 뽀얘진다. 스투쉬에서 비비스 앤 벗헤드 티셔츠 시리즈를 내놨다. 이 티셔츠를 입고 맨 아래 표정을 짓고 다니면 너무나 재밌을 거 같아 가지고 싶기는 한데, 찐따처럼 보이는 데 너무도 완벽한 최적의 의상이라 내가 저거마저 입고 다니면 왠지 슬퍼질 거 같다. 비비스 앤 벗헤드는 왠지 몰래 봐야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티셔츠는 36불, 크루넥 스웨터는 70불이다. 저작권료 때문인지 스투쉬의 다른 티셔츠들 보다 10불 정도 비싸다. http://www.stussy.. 2011. 11. 15.
책 소개, 패션의 탄생 우연히 발견한 만화책 소개. 제목은 '패션의 탄생'이고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강민지 씨가 낸 책이다. 2011년 5월 11일에 초판이 나왔다. 에르메스, 루이 뷔통 등 26인의 디자이너 히스토리를 다루고 있는데 그들이 어떻게 패션을 시작했는지를 비롯한 소소한 에피소드나, 그들이 처음 만들어낸 것 같은 패션사에서 유의미한 작업들도 짚어주고,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많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다. 풀 컬러판이고 일러스트레이터 답게 만화와 더불어 일러스트도 많이 삽입되어 있다. 그림도 꽤 귀여운 편이다. 뭐 심심할 때 마다 챙겨두고 볼 만하다. 디자이너의 삶 정도 다룰 줄 알았는데 연관된 패션 사조나 상식을 비롯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 맨 뒤에 그 밖의 디자이너라는 제목으로 18인의 아주 간략.. 2011.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