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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이콥스4

NYFW의 라텍스, 반짝이 옷들 뒤늦게 NYFW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다. 핫도그 취급을 받기는 했지만 오스카 드 라 렌타가 피비 잉글리시(링크)나 크리스티나 레당(링크)같은 젊은 실험적인 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하던 라텍스 패브릭을 적극 활용한 건 어쨋든 재미있는 부분이다. 감촉이 어떨지 매우 궁금하다. 마크 제이콥스는 반짝이 옷들이 몇 벌 등장했는데 이것 역시 재미있다. 라텍스나 러버 패브릭은 요 몇 년 내에 보다 흔해지고 실용화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뭔지 정확히 모르겠다. 롱 스커트는 목욕탕 타일 같은데 걸을 때 절그럭거리면 더 재미있겠지만 그렇지는 않을 듯. 마라 호프만(링크)이 폴리네시아 풍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절그럭거리는 건 차라리 그 쪽에 있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충분히 입고 다닐 만한 옷이긴 한데,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2012. 9. 15.
Marc Jacobs 2013 리조트 SS, FW 정규 시즌 외에 리조트와 Pre-Fall이 어느덧 대세가 되었다. 위 사진은 스타일닷컴(링크)에서. 메인 스트림 최전선이야 다들 알아서 잘 하니 어련하겠냐만은 SS, FW, Pre-F, 리조트 거기에 HC까지 하면 1년에 다섯개다. 물론 칼 라거펠트처럼 거기에 다른 브랜드 컬렉션(대형 브랜드만 샤넬, 펜디, 칼 라거펠트 세 개다)까지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두 시즌에 올인하던 걸 생각하면 요새는 뽕을 뽑는다라는 느낌이다. 화수분도 아니고... 그런데 찾아보니까 Marc Jacobs 여성복 부분 헤드 디자이너는 Joseph Carter라는 사람이라고. 괜한 오지랖의 걱정이었다. 스타일 닷컴에서는 이번 리조트 룩이 Cindy Sherman의 Clown 시리즈의 .. 2012. 6. 8.
인터뷰지의 마크 제이콥스 솔직히 마크 제이콥스 옷이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좀 재밌고, 때로는 근사해 보이기도 하고, 사는걸 궁금해 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나는 예전에 동글동글하던 시절이 더 좋다. 연속 두 번째 마크 제이콥스 사진이다. 인터뷰 지에 실린 건데 다 자기 옷이라고. 전화기에서 캡쳐한 거라 사진 사이즈가 작다. other edition에서 나오는 인터뷰 아이폰 앱은 커버별로 따로 다운받아야 되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꽤 재미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1. 13.
인더스트리 매거진의 마크 제이콥스 루이 비통의 스타일리스트 카티에 그랑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 분위기가 상당히 잘 나왔다. 201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