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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 Michael Michalsky 스니커즈 저번에 아주 가볍게 MCM과 마이클 미샬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 있다. http://fashionboop.tistory.com/102 미샬스키는 MCM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임에도 자기가 속해 있는 회사와 콜래보레이션을 해 하이탑 스니커즈를 내놨다. 물론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한 로고 프린팅, 요즘에 비세토스라는 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패턴을 사용한다. 마치 LV의 150년 가량의 역사를 한꺼번에 압축해서 나아가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어쨋든 근성있게 열심히 가고 있는 게 그럴 듯 하다. 국내에서 이미지 노출을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은 그럴 생각은 없는 것 같다. 패스트패션의 격랑 속에서도 전혀 상관없는 노선으로 국내에서도 슬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거 같은데,.. 2011. 4. 24.
리미티드의 가치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그야말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살아남을 요소는 물론 품질, 이미지, 유니크한 차별성 같은 것들이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다. 왜 다른 데가 아니고 이것을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백한 답이 있어야 한다. 그게 없다면 잠깐 유행을 탈 수는 있겠지만 어느덧 사라진다. 물론 이런 극한 전투는 그다지 좋지 않은 영향을 만들어낸다. 대자본이 투입되는 헐리우드 영화들처럼 화려하고 요란하지만 명백한 질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는 않는다. 아니, 그러지 못한다. 밖에서 이제 진입하려는 자들은 이런 모험을 감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안착되어 있는 자들에게는 위험 천만한 일에 뛰어드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다. 사실 한 시즌만 휘청해도 미래가 불투명해진다. 그래서 이.. 201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