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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멕스 x Beams의 Retro Camper 35주년 기념 모델 등장하는 이름들이 많으니 하나씩 이야기 해 보자. 우선 타이멕스. 개인적으로 타이멕스의 성능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군 입대할 때 타이멕스의 인디고 시계를 가져갔었는데 그야 말로 부품 하나 하나로 분해가 되 버렸었다. 훈련소에서 시간을 아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인데 그것 때문에 조금 고생을 했었다. 그냥 2만원 짜리 카시오나 돌핀을 사올 걸 하며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그러고나서 또 타이멕스를 샀다. 전자 시계를 하나 샀다가 분실했고, 그 다음은 캠퍼다. Camper, 위 제목에 나오는 이름이다. 지금도 쓰고 있는 타이멕스의 캠퍼. 원래는 NATO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나일론 줄로 된 끈이었는데 그게 너무 불편해서 집에서 굴러다니던 시계줄과 바꿨다. 처음에는 며칠 하다가 색 맞는 걸로 .. 2011. 9. 7.
CAMPER + Bernhard Willhelm 예전에 이대 앞이랑 명동 같은데 조그마한 캠퍼 매장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런건 안보인다. 백화점에만 들어가 있는거 같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하나 있다. 얼마전에 오픈해서 런칭 행사가 있었다. 한국어로는 안나오는데 홈페이지에서 Find Shop 누르면 어디있는지 나온다. 물가 탓도 있겠지만 예전에 비하면 훨씬 비싸졌다. 우리나라만 비싼게 아니라 그들의 대표작 PELOTAS 같은 경우 공식 홈페이지 리테일 가격이 257불이다. 똑같은 걸 10만원 남짓에 산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으면 이런 경우 조금 억울하다. 기억이 맞다면 여의도 역에 큼지막한 캠퍼 광고가 붙어있다. 거기에 PELOTAS와 버나드 윌헴과 콜래보레이션인 이 신발 중 하나의 사진이 찍혀있다. 지나가다 봤을 때 저 화려한.. 201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