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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3

Vuitton의 2011 Resort Collection 크루즈 컬렉션, 리조트 컬렉션 이런 것들이 언젠가부터 슬금슬금 조금씩 앞으로 나오고 있다. 작황이 나름 괜찮은가 보다. 리조트 컬렉션은 조금 쉬어간다는 느낌이 들고 파릇파릇한 컬러가 많다는 게 장점이지만, 리조트 웨어 특유의 일류 한량스러운 풍모가 일종의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게 단점이다. 사진은 모두 패셔놀로지 닷컴(링크)에서. 영화 감독 소피아 코폴라는 예전 루이 뷔통의 shoes & bag 캡슐 컬렉션에 콜래보레이션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약간 더 전면적으로 개입했다는 거 같다. 뷔통의 스튜디오 디자인 디렉터 Julie De Libran에게 새로운 워드로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개진했고, 컬렉션 전반에 걸쳐 소피아가 좋아하는 데님 튜닉 드레스 같은 게 사용되었다. 뭐, 코폴라 가족은 뷔통.. 2011. 6. 21.
LVMH와 Hermes 에르메스 본사. 사진은 트위스티드라이프스타일닷컴에서(링크) 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가 작년 말에 소유하고 있는 Hermes의 주식을 20%대로 늘렸다. 당연히 이와 관련되어 여러 소문이 무성하다. 현재 에르메스는 창립자의 후계자인 Thierry Hermes 등 가족들이 73.4%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LVMH의 아르노 회장은 작년 10월에 에르메스 주식 17.1%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해서 에르메스 패밀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었다. 아르노는 계속 사들일 생각이지만 에르메스를 어떻게 해 볼 생각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에르메스 쪽에 큰 일은 없겠지만 어쨋든 에르메스 가문은 세개로 나뉘어져있고 주식은 분산되어 있다. 주식을 계속 모은 후에 아르노가 어떤 식으로 딜을.. 2011. 6. 11.
랜덤 뷔통 2010년 홀리데이 북이라길래 보는데 이건 뭐야 하고 홈페이지를 찾아봤다. 그림 그려놓은 모노그램이 몇년 전부터 조금씩 나왔었는데 여전히 반응이 좋은가보다. 그림이라는건 꽤 인상이 자극적이라 이미지가 너무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은데 이렇게 보면 또 귀엽다. 그렇지만 이런게 더 재밌다. 반짝 반짝. 이런 것도. 우리나라 옛 가구에 붙어있는 경첩의 색과 비슷하다. 발상은 좋았는데 곰이 좀 더 귀여웠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오, 저 팔뚝보게나. 201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