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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2

구찌의 장인들 며칠 전에도 구찌 이야기를 한 번 했는데 다시 또 구찌 이야기. 요즘 좀 비지니스 쪽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남의 사업 구경하는 건 분명 재미가 있다. 패션이든 패션 산업이든 이 블로그에서 바라보는 방향은 비슷한데 결국 어떤 포지셔닝을 왜 택했는가, 그게 먹히는 자리인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잘 해내는가다. 결국은 발란스를 느껴보자는게 포인트다. 옷을 구경하는 것도 그런 취지가 아니겠나.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패션은 근육이 아니라 발란스, 엣지가 아니라 시크. 산업도 좀 비슷하다. 조금은 재미없는 비지니스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늘어놓은 긴 변명은 이만 끝내자. http://fashionboop.com/341 : 구찌의 뱀가죽 가방 이야기 저번 포스팅에서 구찌의 CEO 패트리찌오의 전략이 구찌를.. 2012. 2. 24.
구찌 90주년 기념 Firenze 1921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어쨋든 구찌도 90년을 버텼다. 그리고 90주년을 기념해 Firenze 1921 Collection을 내놨다. 사진은 Selectism.com(링크). 저 와인과 그린 로퍼는 참 예쁘게 보인다. 이제 10년만 지나면 구찌도 100주년 기념식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바닥이 워낙 흥망이 심해 어떻게 될 지 분명하게 말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겠지만 John Ray, Alessandra Facchinetti, Frida Giannini가 꽤 잘해주고 있고, 그들을 선택한 경영진이 있으니 엄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분명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할 수 있을 거다. 특히 개인적으로 프리다의 미래는 굉장히 궁금하다. 2011.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