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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Yanmar에서 선보인 농업웨어

by macrostar 201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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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Yanmar)라는 일본 회사가 있다. 1912년에 창업했고, 1933년 세계 최초로 소형 디젤 엔진의 실용화에 성공했다. 창업자 마고키치 야마오카의 뜻을 따라 농가를 편하게 해주고 싶다는 일념 아래 트랙터 등 농업 관련 제품으로 시작해 해양(보트), 에너지 시스템, 건설 기계, 산업용 엔진 등을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가 이제 100년이 넘었는데 그래서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일신,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에 놀라움을 주겠다는 사업을 하고 있다. 키워드는 "TECHNOLOGY, SERVICE, HOSPITALITY" 여하튼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 전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카시와 사토를 선임해 뭐 여러가지 것들을 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제목의 농업웨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불러들인 디자이너는 타키자와 나오키, 예전에 이세이 미야케를 거쳐간 남자들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참고 - http://fashionboop.com/424

그렇게 해서 농업웨어가 만들어졌다.


근사한 농업웨어를 만들자!는 목표로 농업 생산 현장의 몸의 움직임, 자세, 기능, 기존 옷의 불편함 제거, 농가에서 원하는 색상을 조사해 경량의 소재로 만들어 냈다고 한다. 대지를 매일 바라보며 일을 하는 사람으로부터 티타늄 브라운 컬러를 메인으로 하고 남자는 블랙, 여자는 핑크로 액센트를 줬다.


그리고 옷만 만든 게 아니라 이와 컨셉을 맞춰 산업 디자이너 오쿠야마 키요유키가 디자인 한 로봇 트랙터도 만들었다.


이 트랙터의 이름은 YT01로 아직 양산은 아니고 컨셉이다. 소개에 의하면 경쾌한 스타일링, 업계 최고 수준의 시야를 가지고 있고 작업 기계로써의 강력함과 농가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메탈릭 레드 컬러다. 무인 주행에 의한 추종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실용화 연구중이다.

 
이외에 요트와 마린웨어 컬렉션도 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한 사이트(링크)를 참고. 여하튼 어디선가 이런 것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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