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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CHANEL 2012 여름 네일 에나멜

by macrostar 201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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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샤넬에서 새로운 시즌 네일 에나멜이 나오면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왜 올리는 지 이유도 없고 뭐도 없는데 계속 올린다. 특히 여름 버전이 매번 흥미를 끈다. 2011년 여름은 곤충룩의 http://fashionboop.com/181 였다. 아래는 2012 섬머 컬렉션이다.


617 홀리데이, 597 아일랜드, 607 딜라이트. 617은 토마토같고, 597은 펄 들어간 라일락같다. 솔직히 셋다 고만고만한 느낌. 혹시라도 어디에 쌓여있다면 617만 들고 올 거 같다.

이 셋 말고 샤넬닷컴(chanel.com) 온리가 붙어있는 565 베이지도 있다. 여름에 나오는 것들은 아무래도 발 쪽으로 갈 확률이 높다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아일랜드 같은 건 좀 재미없지 싶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다들 흥청망청 하는 건 아니고 착실히 손발톱 손질해 오피스에 나가야 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


정말 샤넬닷컴에서만 파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살색 스타킹에 565 BEIGE 이러면 좀 재밌을 거 같기도 하다.



봄에 빼먹었으니까 2012 봄 시즌에 나온 스프링 컬렉션들도 적어보면


533 사월, 539 6월, 535 5월이다. 컬러 톤 때문에 순서대로 놓지 않은 거 같다. 이름이 직구 타입이다. 샤넬이 네일 에나멜을 내 놓는 동안 딱 한 번 써먹을 수 있는 이름일텐데 이렇게 써버렸다. 보다시피 4월부터 차츰 옅어진다. 이 쪽은 꽤 과일 느낌이 나는데 다 마음에 든다.

보니까 푸른 계열은 이번 봄/여름에는 하나도 없다, 유행이 지났나. 네일 에나멜은 단 하나 아쉬운게 지금 나는 냄새를 없애고 향을 집어넣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 참 좋을 것 같다. 617에서 토마토 향이 난다든가, 533에서 망고스틴 향이 난다든가 하면 즐겁지 않을까.
 
샤넬 네일 에나멜도 3만원이다. 꽤 많이 올랐구나. 여튼 시즌 컬렉션들은 (예전에 선물하려고 몇 번 사봤는데) 구하기가 나름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금방 품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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