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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아프리카 패션위크

by macrostar 201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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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프리카에서도 패션위크가 열린다. 그 중에서 ARISE Magazine(링크)이라는 아프리칸 패션&컬쳐 잡지가 있는데 이들이 여는 Arise Magazine Fashion Week(AMFW)라는 꽤 큰 행사가 있다. 2009년 처음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에서 열렸고, 올해 2012년에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서 열렸다.

아프리카의 파리라고도 불리는 아이보리 코스트의 아비잔 출신부터 소말리아, 시에라 레온 등등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도 있지만 영국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도 꽤 참가하고 있다.

솔직히 나도 디자이너의 면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일단 짧은 하일라이트 비디오 두편 링크.

http://www.arisemagazine.net/videos/amfw-catwalk-highlights/111619/ 

http://www.arisemagazine.net/videos/amfw-2012-highlights/111457/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포지셔닝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색을 많이, 잘 사용하는 디자이너들이 눈에 걸려서 몇 가지 뽑아봤다.



Prajje는 아이티 출신 디자이너다. 여러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고, Ptimoun(http://www.ptimoun.com/)이라는 아이티 아티스트들의 에코-프렌들리 사이트에서도 제품을 내놓고 있다.

 

 


Ozwald Boateng. 꽤 유명한 사람. 가나 출신 2세로 영국에서 태어나 자랐다. 세빌 로우에 플래그 십이 있고, 여기저기 디자이너를 거치면서 파리 패션 위크와 런던 패션 위크에 참가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지방시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다. 당시 일본 만화를 어지간히 보는 사람이구나 하는 인상을 줬었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그가 제일 잘하는 남성 수트에 집중했다.

아프리칸 유니언등으로 가나 정부와 함께 꽤 많은 패션 관련 이벤트를 열었었다.


사실은 블랙이나 그레이 등 전통적인 컬러의 수트도 많은데 주홍색이 참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어 이 사진을.



William Okpo는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Darlene과 Lizzy Okpo 자매가 런칭한 브랜드. 윌리엄은 멋쟁이인 아버지 이름이라고 한다. 뉴욕과 LA에 매장이 있고 올해 뉴욕 패션위크에도 참여했다.

 

흥미가 있다면  http://www.arisemagazine.net/amfw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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