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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Lanvin + H&M

by macrostar 201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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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과 H&M의 콜래보레이션. 일단 현재 최전선의 선두에 있는 회사이고 알버 엘바즈의 명성이 있으니 별 다른 일이 없다면 세계적으로 꽤 화제를 불러 일으킬게 분명하다. H&M 명동점 앞에도 또 긴 줄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랑방의 아티스틱 디렉터(이게 지금 직함이 맞나 확실히는 모르겠다, 들어갈땐 아티스틱 디렉터 아니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다) 알버 엘바즈는 얼굴이고 몸이고 동글동글한 귀여운 생김새지만 어딘가 독함이 느껴진다. 요즘 일류급 패션 디자이너들은 저런 인상이 많다. 이런 얼굴을 보고 있으면 후세인 살라얀이나 헬무트 랑 같은 사람의 얼굴은 순진한대다가 어리보기해 보인다. 어쨋든 지금 이 시점에서 패션신의 대스타 중 한 명인건 분명하다. 

랑방의 스포티하고 컬러풀했던 1920년대의 분위기를 훌륭하게 현대화시키며 재해석해냈고, 지금 트렌드의 최전선을 빈틈없이 메꿔가며 좌지우지 하고 있다. 내 친구도 아니고 당연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그냥 화면으로 보고 기사로 읽고 한 느낌은 예술적인 감각을 보유한 매우 훌륭한 장사꾼이라는거다. 어디서 뭘 하든 대충 팔아보다 안되면 실망하고 돌아설 타입이 아니다.

참고로 알버 엘바즈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가 고향인 이스라엘 사람이다. 이스라엘 군대도 마쳤다.




11월 2일에 H&M의 홈페이지에 패션쇼를 올려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알버의 비디오는 위에 올려놓은거 말고 5개쯤 더 있다. 매장에 풀리는건 11월 20일. 

일단 H&M의 오피셜 페이지는
한국 홈페이지에도 같은 링크가 있다.

H&M의 유투브 페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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