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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라이크 아저씨

by macrostar 201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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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그냥 아저씨가 아니라 원빈이 나오는 영화 아저씨. Dress like Bond같은 기사들이 가끔 보이길래 따라해봤다. 에스콰이어에 실린 Dress like Bond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라.

 

http://t.co/1uUjZXk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라 시시한 면도 있지만 심심하니까.

 

 

영화 초반에 새론이 덮어준 옷은 왼쪽 패치가 잘 안보이지만 Moncler.

 

 

 

 

역시 맨 처음 입고 나왔던 지퍼 많이 나온 옷은 Dolce & Gabbana.

 

 

 

 

 

 

 

군대 방상 내피(속칭 깔깔이)처럼 생겼지만 이 옷이 은근히 마음에 든다. 이런 애들이 참 편하고 유용하다.

 

어디 옷인지 궁금해서 장면들의 근접샷 같은 걸 자세히 보고 있자니 꽤 견실하게 만들어져 있는 듯 싶다. 2겹인데 옷이 두개 세트인지 한개씩 따로인지도 명확하진 않다. 위 사진으로는 세트 같고, 아래 사진으로는 각각 같다.

 

 

이 옷은 명백히 어디 제품인지는 캐치가 안되는데 목 부분 프랑스 국기 라인을 볼 때 아마도 Moncler.

 

수트들은 비슷비슷해서 알 수가 없다. 다만 좋은 수트들은 대체적으로 햇빛을 받으면 티가 확 난다. 뉴스에서 국회 의원들하고 보좌관들이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나올 때 보면 그 차이를 금방 느낄 수 있다.

 

 

 

대충 결론은 아주 좋은 패딩을 구입해, 아주 더럽게 만든 다음에, 걸쳐 입으면 된다. 뭐 원빈처럼 생기지 않은 건 할 수 없는 거고. 약간 아쉽지만 제임스 본드처럼 입는 거 보다 싸게 먹히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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