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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Bed Stu의 2011 봄 로퍼 프리뷰

by macrostar 201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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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라 아무 소개도 없이 시작하긴 이상하니까 간단히 소개하자면. 

Bed Stu의 정확한 스펠링은 Bed|Stü, 브루클린의 Bed Stuy라는 거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스타일, 가격대에 따라 Cobbler, Rohan 그리고 Bed|Stü 세가지 라인이 있다. 요즘 많이 보이는 "아직은 규모가 작은" 핸드크래프트 구두회사다. 상당히 터프한 밀리터리/카우보이 룩이 주류다.

홈페이지 : http://bedstu.com/




어쨋든 Bed Stu가 내년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렇게 컬러풀한 신발을 만들던 회사가 아닌데 약간 색다른 시도를 했다. 사실 별 다른건 없는데 저 컬러가 맘에 들었다. 마치 예전에 영화 브에나 비스타 클럽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던 쿠바 거리의 빛 바랜 색들을 재현해 놓은 거 같다. 낡았다는 느낌보다 햇빛에 바랜이라는 느낌이라는게 맘에 든다.

여자 구두의 그 다채로운 세상에 비해 남성 쪽은 구두나 로퍼라면 여전히 블랙이나 브라운이 아닐 경우 이래도 되나 싶은 좀 망설여지는 느낌이 있는데, 사실 요즘같은 시대에 아무렴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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