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15:00

오래간 만에 문구류 이야기. 문구류는 여기에서 몇 번 이야기한 적도 있었는데 한참 전부터 완전히 정착해 버렸고 새로운 구입도, 실험도 거의 없기 때문에 할 이야기가 거의 없었다. 노트를 몇 가지 사긴 했는데 노트라는 건 원래 쓰는 데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래도 노트를 꾸준히 쓰는 편인데 번역이나 책 같은 긴 작업을 할 때 한 권 씩 할당해 보고 있다. 생각나는 것들을 늘어 놓음... 컴퓨터에다 늘어놓으니까 어디에 있는 지 찾을 수가 없더라고.



아무튼 그러한데 얼마 전에 티스토리 이벤트에서 모나미 153 금속 버전을 하나 받았다. 현재 쓰고 있는 건 라미 사파리 볼펜에 라미 M16 심, M, 파란색 그리고 파버 카스텔 베이직 나무 몸통에 파버 카스텔 심 M, 검정색. 즉 블랙, 블루 두 가지 펜을 들고 다니고 그러므로 신규 타자가 낄 자리는 없는 상태다. 그런 와중에 펜이 하나 더 생긴 거다. 이 경우 대체 혹은 추가(예컨대 빨간색)를 고려해 보게 된다.





한쪽에는 모나미 153, 반대쪽에는 TISTORY 각인이 되어 있다. 매트 블랙이라고 하나... 뭐 그런 느낌. 모나미 153은 하지만 던져놓고 막 쓰기엔 알맞은 사이즈인데 이렇게 들고 다니는 볼펜으로 적당한 굵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클립이 없다는 건 큰 문제점이다. 




심은 모나미 제품이 들어 있는데 유니버설 버전으로 호환되는 게 아주 많다. 참고로 이 심은 별로 좋지 않다. 다른 걸로 바꿀까 생각 중인데 아직 뭘로 바꿀지 정하지 않았다. 바꾼다면 역시 붉은 계열 혹은 젤 계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평소에 궁금하던 거고 아주 예전부터 썼던 볼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점에서 가지고 있을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실사용 모드라면 잘은 모르겠는데 두고 쓰는 거라면 괜찮고 들고 다니는 거라면 적당한 케이스가 필요할 거 같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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