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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발렌타인 데이 향수 이야기

by macrostar 2018.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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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발렌타인 데이 향수.



Dame Perfumery에서 나온 Chocolate Man 향수. 사실 드미터 같은 이상한 향 잔뜩 내놓는 회사에 다크 초콜릿을 비롯해 허쉬 초콜릿 향 같은 게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더 평이 좋은 걸로. 스모키 레더, 다크 초콜릿 향이라고 한다.




초콜릿 위에는 로라 메르시에의 아몬드 코코넛 향수. 바디 로션 쪽이 평이 더 좋은 거 같긴 하다.




초콜릿 아래에는 빵. 영국의 페더레이션 오브 베이커스(제빵인 연합?)에서 빵을 홍보하기 위해 내놨다는 거 같은데 아쉽게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톰 포드의 블랙 오키드. 안나 수이, 랑방을 비롯해 달달한 향수들은 많지만 이것은 사탕. 미묘하고 고급스러운 훌륭한 사탕향으로 인간 사탕을 만들어 준다.



이런 것들을 잔뜩 뿌리고 다 함께 만나면 어지간한 디저트 가게 부럽지 않을 거 같다. 며칠 전 에어 프라이어와 아이코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뭐 이런 게 21세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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