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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강아지 옷, 초어 코트

by macrostar 201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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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 연속으로 다이소에서 강아지 용 후리스 옷을 샀는데 재작년 건 여름에 사라졌고 작년 건 올해 몸이 커져서 들어가질 않는다.



추운 걸 참으로 싫어하는 거대 요키군. 예전에 막내군도 한 여름에도 반드시 쿠션 위에라도 앉아 있었는데 이 분 역시 한 여름에도 아침에 베란다로 들어오는 햇빛에 선탠을 하는 열기 마니아다. 요크셔테리어 특징일까... 말티즈인 뿌찌는 겨울에도 덥다고 현관 차가운 타일 위를 좋아했던 걸 생각해 보면 각자 특징이 있는 거 같다.


여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함께 뛸 강아지들을 위해 많은 용품들이 나온다. 옷은 물론이고 목끈, 줄, 침대 등등 여러가지 있다.


위부터 차례대로 빌리 울프, 엘엘빈, 칼하트, 필슨. 빌리 울프는 플레드 울에 안에 털 라이닝, 엘엘빈과 칼하트는 캔버스 코튼 겉감에 안에 나일론 충전재를 넣은 퀼트가 들어가 있는 타입이다. 필슨은 왁시드 코튼 겉감에 버진 울 안감.


빌리 울프는 65불, 필슨은 95불 정도 한다. 칼하트와 엘엘빈은 50불 남짓. 고급품 느낌이 물씬 나는 필슨은 매일 산 속으로 뛰노는 대형견이라 매일 입는 보람이 있다면 모를까 가격 면에서 아무래도 좀 무리 같고 칼하트나 엘엘빈 정도 도전할 만 하지 않을까 싶다. 빌리 울프는 핸드크래프트 제품이라 모델 별로 수량이 한정적이다. 그런데 울 아우터는 아무래도... 엘엘빈의 경우 패딩과 후리스 등 제품도 있다. 열심히 살아서 강아지 옷 사줘야지.


침대도 무척 좋아보이지만 예전에 무슨 방송에서 강아지도 지붕 있고 3면이 막혀 있어서 자기 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나는 곳을 집으로 해주는 게 좋다고 해서 그런 걸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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