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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헤라 서울 패션위크 2017 FW 시즌

by macrostar 2017.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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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서울 패션위크 2017FW가 DDP에서 진행중이다.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국내 패션위크에 대해서는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고 마음 속이 복잡한데 여튼 결론은 재미있는 일은 많으면 좋고 -> 이왕이면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게 좋고 -> 그러자면 많은 사람들이 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 좋고 -> 그럴려면 그 시장이 아무래도 더 커져야 하고 ->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고... 등등의 이유로 일단 서울 패션위크는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즐겁고 신나는 일이 있다면야 누구보다 열심히 이야기하게 될 거다. 


여튼 운영의 측면에서는 최근 상당히 선진화(라는 말이 적합한가) 된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내부적인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남아있는데 그건 어쨌든 업계에서 해결해 내야 할 문제다. 맨 처음 패션쇼 구경을 할 때도 몇 단체가 갈라져 따로 쇼를 하고 있었는데 그런 게 툭하면 반복되다니 참 그런 문제는 어렵다. 


아무튼 인터넷 발달 덕분에 누구나 보고자 한다면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동아TV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링크), 유튜브 채널 등등에서 볼 수 있다. 모바일도 물론 가능하다. 게다가 네이버와 함께 브이앱에서도 볼 수 있다. 브이앱에서 StyLive를 검색하면 된다. 아쉽게도 컬렉션 별로 따로 방송하진 않고 그냥 통으로 Day1, Day2 라이브를 때려버리고 있어서(중간 중간 비는 타이밍엔 인터뷰, 패션쇼장 스케치 등등을 넣고 있다) 특정 컬렉션만 보고자 할 때 약간 골치 아프게 되어 있는데 뭐 이것 저것 트집 잡자면 끝도 없고 이 은근 쌀쌀한 날씨(요즘 일교차가 15도가 넘는다)에 그냥 틀어놓고 있으면 알아서 방송해 주니 얼마나 좋나... 스케줄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 PDF로 올라와 있으니까 그거 보고 시간 맞춰 틀어 놓으면 된다.


http://www.seoulfashionweek.org/


또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DDP에 가보면 한껏 꾸미고 근처를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런 것도 보러 가고 여력이 된다면 한껏 꾸미고 한 번 나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한다. 각 잡고 돌아다닐 일이 많지 않은 게 아쉽다면 이런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는 것도 그렇지 않나. 이왕 간 거 그 긴 계단 따라 불안불안하게 내려오는 연예인들도 좀 보고 등등. 여튼 패션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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