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안팎으로 하도 별 일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긴 한데 여튼 블랙 프라이데이다. 물론 패션 섹션도 할인을 하고 다가올 혹은 이미 온 겨울 옷을 장만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사실 뭐 한국에서도 할인을 꽤 하기 때문에 가격 비교가 상당히 복잡하긴 하다. 이왕이면 여기에 없는 데 할인 폭이 크고 멋 부리는 데 쓰기 보다는 따뜻하고 편해 보이는 일용품 위주를 뒤져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유효 기간은 오늘, 길면 이번 주. 잠깐 모아봤다.
아마존은 언제나 처럼 30% 할인을 하고 언제나 처럼 별 건 없다(링크). 아마존의 패션 섹션이란(특히 셀러가 아마존인 경우) 말하자면 코스트코의 패션 섹션과 비슷하다. 패션을 철저히 제거한 옷이라면 얼마든지 있다. 뭐 물론 열심히 뒤지면 괜찮은 걸 발견할 수 있기도 한데... 왜 그런 걸 아마존에서?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다. 보면 시계 쪽을 이럴 때 좀 노리는 분들이 있는 거 같다.
아마존의 패션 쪽이라면 역시 남성은 이스트데인(링크), 여성은 SHOPBOP(링크)을 가는 게 맞다. 할인율이 많이 크진 않지만 원래 할인하는 품목도 있고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율이 높아진다. 프로모 코드는 GOBIG16.
랄프 로렌도 할인을 한다. 요새는 랄프로렌 닷컴을 치면 한국 사이트로 연결되는데 여기(링크)로 가든지 안되면 한국 사이트 맨 아래에 보면 링크가 있다. 게스처럼 링크도 없이 뭔 수를 써도 한국으로 저절로 연결되는 막장 짓은 하지 않고 있다. 랄프 로렌은 위 도표에서 알 수 있듯 꽤 복잡하다. 코드 TURKEY를 써야 한다.
NET-A-PORTER도 할인을 하고 있다(링크). 여기는 코드는 필요없다.
에디 바우어는 40% 할인 중이다(링크). HARVEST라는 코드를 입력해야 하는 거 같다. 따뜻한 걸 찾는다면 Superior, B-9, Kara Koram 같은 걸 검색해 보자.
메이시스는 블랙 프라이데이 추가 20%를 하고 있다(링크). THANKS를 입력하면 된다.
블루밍데일스도 복잡하다(링크).
SSENSE는 Up to 50% 할인 중이다(링크). 좀 값이 나가고 좋은 걸 찾는 다면 여길 뒤지는 게 좀 간편하다.
셀비지 / 레플리카 데님, 아메카지 등등을 찾는 다면 블루 인 그린 소호(링크)가 20%할인 중이다. 많이 사면 할인 폭이 좀 높아진다.
튼튼 백팩의 대명사 중 하나인 Goruck도 할인을 한다(링크). GR02를 300불 아래(299불이지만)에 파는 건 처음 봤다.
Moda Operandi도 3일간 할인율이 높아졌다(링크).
아디다스나 나이키도 한다.. 뭐 이외에도 너무 많군.. 모두들 좋은 겨울 옷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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