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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2016 봄 몇 개의 광고 캠페인

by macrostar 201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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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때면 각 브랜드에서 잡지 등에 들어가는 다음 시즌 광고를 발표한다. 화제가 되고 있는 몇 가지만.


우선 루이 비통.




루이 비통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캐릭터 라이트닝을 사용했다. 라이트닝이 누군지 모르면 여기(링크)를 참고하시고... 라이트닝은 모델 경험이 이미 있는데 2012년 잡지 Arena Homme Plus에서 프라다 협찬으로 12페이지 화보를 찍은 적 있다. 그리고 글리코 과자 포장지 모델도 한 적 있다. 뭐 잡지 화보, 과자 모델을 거쳐 루이 비통 시즌 광고 모델로 입성했으니 매우 성공적인 프로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디오도 있는데 테츠야 노무라 감독으로 스퀘어 에닉스의 CG 디비전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여기(링크)를 참고.



오른쪽 분 배두나라고...





그리고 돌체 앤 가바나. Italia is Love라는 캠페인 아래서 이태리에서의 즐거운 삶을 광고로 담았다. 남자(링크), 여자(링크) 각각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광고에서 말이 좀 나오고 있다.




보다시피 남성 광고에서 아시아계로 보이는 남자 둘, 여성 광고에서 역시 아시아계로 보이는 가운데 여자 한 명만 손으로 파스타를 먹고 있다. 나머지는 물론 다 포크로 먹는다. 


돌체 앤 가바나의 인종 등등 각종 차별 이슈는 수도 없이 많은데 2012년에는 아젤리아 뱅크스가 보이콧을 하는 일이 있었고(링크), 시험관 아기 문제로 엘튼 존이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링크). 최근 몇 년에는 흑인 비하 드레스, 중국인 관광객 스테레오타입 패션 등등으로 이슈가 좀 됐었다. 여튼 뭔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는 "글로벌" 브랜드다. 위 광고 사진은 도메니코 돌체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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